여우유리의 평행세계 탐방기 0화 [프롤로그]
하가네 2016-10-02 2
네 이름은 서유리 신강고등학교 2학년 C반으로 평범한 가정에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왔다. 취미로는 검도를 해왔고 전국단위의 검도대회에서도 여러차례 우승을하며 아득한기량 또한 쌓아왔다. 밑으로는 2명의 남동생도 있었고 조금 가난하긴 했지만 남부럽지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는중 검도대회에서 난 실격되었다. 이유는 위상력을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덕분에 난 대회에서 우승한 모든것을 반납해야했다. 처음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굳 털어내고 난 다시 새로운 꿈을 찾았다. 검도대회에서의 우승은 멀어젔지만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삶을 살수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그 이유다.
하지만 세상은 나를, 나의 기대를 배신하듯 내 의지를 완전히 꺽어버렸다.
사건은 이러했다. 내가 위상력에 눈을 뜬지 2주후 난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실험실같은 공간에 팔다리를 구속당하고 죄수복차림으로 환복되어있었다. 그리고 몇시간동안 목청것 구조요청을 하듯 외첬지만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고 시간만 흘러갔다.
배고픔에 지칠쯤 과학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들어왔다. 몇가지 약물이 들려있는 주사와 약병들도 함께들어왔다. 그리고 저항하지못하는 나는 실험실의 쥐마냥 인체실험을 당했다.
목이쉬도록 괴로움과 고통에 비명을 질렀고 내몸안의 장기를 적출당한후 천천히 다른 장기들로 채워젔다. 점점 나자신이 아니게 될쯤 내위상력은 강제로 뽑혀저나갔고 대신 다른 힘이 내몸을 체워갔다.
"실험 번호 22 - 16 16번째 실험 실시한다"
"제발.... 그...그만....그만해...주ㅅ..... 꺄아아아아아악!!!!!!!!!!!!!!!"
강렬한 통증이 전신으로 흘러들어왔다. 강제적으로 뽑혀나갔던 위상력의 자리에는 다름 힘이 체워저가며 내몸 이곳저곳을 활보하며 멋대로 뒤집어놓았다.
"크악!!!.... 커억!!"
강한 통증과 고통을 동반하듯 입과 눈, 코, 귀에서 피하흘러나왔다. 부서저가는 정신은 아찔해저만 갔고 어서 기절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아니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매워저갔다.
"아....아아아윽!!!!.... 크으....크르르릉~!!!!"
"응?... 머지?"
한 실험자가 계측기를 보며 당황하고 있었다. 물론 난 모른다. 이미 정신줄을 놓아버린지 오래였고 지금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도 모른다. 극심한 고통에 감각은 마비되었고 아무런 느낌도 들지않았다. 그저 난 이제서야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구나란 편안한 안락을 느끼며 눈을 감을 뿐이였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최후의 실수이자 후회가 되어 돌아왔다.
내가 다시 눈을 뜬것은 생각보다 긴시간이 흐른후였다.
내가 눈을 감은지 정확히 2년후 난 어느 테러리스트에 소속된채 강제로 임무를 속행하고 있었다. 내가 정신을 차릴수 있었던것은 나와 싸우고 있던 적들 바로 클로저 덕분이였다.
지면에 떨어저있는 머리띠형태의 기계장치가 눈에 들어왔었다. 그것으로 나를 조종하고 있었다. 정식 명칭은 기억나지않는다. 물론 기억하고 싶지않았다. 강제로 한 인간을 조종하는 세뇌장치이니 말이다. 부서버리고 싶은 심정이 더크게 느껴젔다.
음음 일단 사소한 문제는 제처두고 내가 눈을 뜬후 상황은 극에 치달아있었다. 난 현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내손에는 블레이드 한자루와 권총 한자루가 들려있었다. 양 손목과 발목에는 수갑마냥 무언가 체워저있었는대 느낌으로는 위상력억제 장치가 부착되어있는 것같았다.
일정량의 힘외에는 전혀 발휘되지 않았으니까
"꼼짝마라 나인 테일!!"
"......나인.. 테일?..."
내가 입을 열어 말을하자 눈앞의 클로저들은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먼가 신기한거라도 본것같은 느낌인대 왠지는 몰랐다. 물론 그 궁금증은 곳장 풀렸지만
"응? 말을 하잖아? 못하는거 아니였나?"
"......으?"
난 저들이 무슨 뜻으로 그러말을 한건지 몰랐다. 난 그저 주변을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할뿐이였다. 어째서 자신이 여기에 있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않았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중 왠지 낮이 익은 인물 두명이 눈에 들어왔다.
".....세하.... 슬비?.... 너희...야?"
"..........."
익숙한 얼굴의 두사람은 난감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왜그들이 그런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지 몰랐다. 그러는중 난 휘날리는듯한 푸른 실타래들을 발견할수 있었다. 가볍게 그 실들을 잡아보니 매끄럽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이였다. 다름아닌 자신의 머리카락
"아?....."
난 지금 이푸른 머리가 자신의 머리라는것이 이해되지않았다.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리고나는 곳장 달려 옆에있는 차랑의 사이드미러를 쥐어 부슨후 거울안을 들여다 보았다. 거기에는 여전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단 날카롭게 빛나는 푸른 눈동자와 푸른 머리를 하고 양볼에는 세개의 푸른 흉터같은 그림이 세겨저있었다. 느낌은 고양이과나 개들에게있는 수염같은 느낌이였다.
"머야...이게?... 이게... 나...나라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어이가 없었던 나는 다시금 뒤돌아 클로저들을 바라보았다.
"저기... 오늘이... 몇일... 아니... 몇년도에요?"
".......2022년이다"
"......22년..... 2년... 2년이... 지났다고?....머야..이게.... 머냐고 이게!!!!!"
고오오오오!!
난 분노했다. 지금의 상황에 분노한게 아니다. 내가 눈을 감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난 2년동안 누군가에게 마음대로 사용되어온듯 했다. 주변에 보이는 폐허들을 보아 여기는 일단 신서울이나 강남 아니 애초에 한국이 아니였다. 다른 나라에 와있었다. 정황히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영어로 되어있는걸봐선 외국인건 확실했다.
"이게머야... 나...난대체.. 난대체!!!!"
완전히 맨탈이 붕괴된 나는 내힘을 통제하지 못하기 시작했다. 피어오르는 푸른 위상력은 어느덧 꼬리의 형태로 흩날렸고 내손목과 발목에있던 수갑들은 내 위상력에 짓눌리듯 부서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시에 내위상력은 점점더 상승해갔고 주변에 있던 클로저들은 어떻게든 나를 막으려는듯 달려들었다.
"크읏!! 하아아앗!!!!! 받아라!!!"
"크르르....."
슈웅 터엉!!!!
흔들거리던 꼬리하나가 달려들던 클로저 한명을 강타해 날려버렸다. 그리고 시작되는 피의 항현은 다시금 나를 침묵으로 끌어안았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떳을 때에는 내앞에 푸른 꼬리로 팔다리가 묶인체 힘겨워하는 슬비의 모습이 들어왔다.
이때는 몰랐지만 내가 다시 눈을 감은후 눈을 뜰때까지 또 많은 시간이 흐른뒤였다.
".........슬비...야?..."
"아....아윽...."
"괘...괜찮..."
괴로워하는 슬비를 보며 조슴스럽게 손을 뻣던 나는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에 뻣던 손을 멈추었따.
"날...풀어줘 차원종!.... 크윽.."
"에?......"
차원종 그녀는 나를 차원종이라고 말했다.
".......크으!!!"
찌익 찌지직!!
"크읏!! 머..멀.... 꺄앗!!;;;"
"헤...헤헤헤... 귀여운 몸이네? 슬비야"
어라?... 내가... 멀하고 있는거지?.... 잠깐만... 몸이 멋대로....
슬비에게 차원종이란 말을 듣고나서부터 난 멋대로 움직이는 내몸을 볼수 있었다. 내의사와 는상관없는 말이 입에서 나오며 몸역시 그 입에 맞추듯 행동하였다.
"으읏.....!!"
"부드러운 피부야 정말 부드러워 아기같이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워"
멋대로 움직이는 몸은 슬비의 옷을 찟어버리곤 그녀의 가슴과 배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자신의 뺨을 그녀의 몸에 비버대었다. 살랑살랑 움직이는 내 푸른 머리카락이 슬비의 민감한 부분을 살며시 간지럽힐때마다. 움찍거리는 슬비의 몸이 귀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이거 위험한거.... 아니야? 자..잠깐... 왜 이렇게 멋대로.... 그..그만둬!!
"크크크~! 귀여워 우리 슬비슬비 귀여워~ 캬하하핫~!!!"
"크윽!! 마....만지지마!! 꺗!!......"
살짝 삐저나온 신음소리에 슬비는 당황하며 입을 꾹 다물었고 나는 여전히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슬비의 그런 행동이 재미있는듯 웃으며 음흉하게 미소짓는 내 얼굴이 떨리는 슬비의 눈동자에 비춰보였다.
"후후~ 여기가 좋아?"
"끄읏!!... 꺗!! 읏........."
슬비의 반응을 즐기며 내몸은 더더욱 슬비를 괘롭혀갔다. 중간중간 눈에 들어오는 광경을 봐선 슬비를 제외하고는 다른 클로저들은 쓰러진 모양이였다. 아니 정확히는 조금 떨어진곳에서 가프게 숨을 몰아쉬며 일어나는 세하를 제외한 나머지 클로저들은 다죽어있었다.
내가... 한건가? 아니.... 이녀석이 한건가?... 대체 무슨....
진짜나는 경안한체 멍하니 있었다. 그에 반에 내몸은 여전히 슬비를 괴롭히는대 정신이 팔려있었다.
"크윽.... 차라리 죽여!!!!"
"흐음.... 지금 그말 진심이야? 원한다면 정말 죽여줄께~ 하지만 좀더 놀고 싶다구? 여기에 좀더 찔러줄까?"
"으아.... 아아윽!! 하윽!!!!! 끄..... 그...마안......"
천천히 슬비를 몰아가는 내몸은 그녀의 마음을 짓뭉게 가기 시작했다. 슬비의 부서져가는 두눈동자는 분통함과 분노가 어려있었다. 그리고 점점 슬비의 반응이 재미가 없어지자 내몸은 이내 선을 넘어버렸다.
"흐음... 머 좋아 그렇게 죽고 싶다는대 죽여줘야지 안그래 세하야? 킥킥킥~!"
"크윽.... 슬비를... 풀어줘!!!"
"닥처! 묻는말에나 답하시지?"
살며시 손을 뻣어 방출되는 충격파가 세하의 몸을 강하게 강타했고 그영향으로 세하는 다시금 피를 토하며 쓰러젔다. 그리고 내몸은 가볍게 슬비의 가슴을 어루만지더니 가볍게 손끝을 그녀의 배위로 찔러넣기 시작했다.
"끄윽 꺄아아아아악!!!!!!"
"캬하하하~ 일단 피부를 벗겨줄깨~? 하하하하 좀더 질러봐~! 질러보라고!!!!! 하하 이 붉은 피좀봐~ 너무 예뻐~ 예쁘다구 슬비야~ 캬하하하~"
"아윽!! 으으..... 끄읏!!"
슬비는 괴로워하면서도 입을 꾹다물었다. 천천히 파고드는 내손톱은 어느덧 슬비의 살점을 패해치며 파고들어갔다. 그리고 그 고통을 참지못한 슬비는 비명을 지르며 미처가기 시작했다.
찌지직 찌직!! 촤아아악!!! 쫘악!!!
"꺄아아아악!! 아아악! 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
슬비의 몸안의 모든것을 집어 흘리며 슬비의 비명소리를 듣는 나자신을 보며 나는 경멸과 경악을 금치못했다. 느껴지는 슬비의 뜨거운 피가 내몸을 적셔갔고 슬비의 입에서 찟어질듯한 비명소리는 내귓가를 통해 내머리속에 각인되듯 세겨저갔다. 너무나 괴롭웠다.
슬비와는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다. 에초애 난 누구와도 잘지내려고 하는 느낌이 있었고 친화력도 꽤 높은 편이다. 때문에 슬비와도 잘지낼수 있을거라고 예전에 장담한봐있었다. 그런대 지금은 내가 슬비의 목슴을 빼앗아가고 있었다.
어느덧 슬비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만이 들렸다. 풀려버린 눈동자와 뚝뚝떨어지는 붉은 피 그리고 발버둥치다 빠저버린 그녀의 양팔은 너무나도 애처로웠다.
"하..... 이잰 더이상 안나오는 모양이네.... 칫... 재미없다.... 그만 먹어버려야지~ 앙~!"
"아......아아....."
나는 천천히 슬비의 살점을 뜯어먹어간다. 피와 내장을 핡아먹으며 슬비의 마지막 반응을 즐기며 천천히 음미했다. 그리고 그모습을 멀리서 지커보던 세하는 분노에 이성을 잃은듯 모든 위상력을 끌어모은체 내개로 돌진했다.
"으아아아아아!!!!!!!!!!!"
푸른 유성이 되어 내개로 떨어지는 세하를 바라보며 멋대로 움직이는 내몸은 그런 세하의 일격을 비웃으며 가볍게 손을 들어올렸다.
"후훗~ 바~ 보~!"
슈루루루!! 푸욱!!!!!
"커억!!!......"
일순간 뻣어가는 5개의 푸른 창이 세하의 몸을 사정없이 꽤뚤었다. 자세히보니 창이 아닌 5개의 꼬리였다.
붉은 피가 땅으로 떨어지고 천천히 축늘어진 세하의 몸을 끌어당기고 숨이 거의 끈어진 슬비의 코앞으로 세하의 얼굴을 가저갔다.
"자~ 서로 작별인사정도는 하게 해줄께~ 서로 좋아하던 사이같던대~ 히히히~"
"으윽........"
"하.....아........."
"음~ 할이야기가 있겠지? 기다려줄까? 하하하하하~!!! 싫내~ 잘가 잠깐이지만 재미있었어~!"
푸욱!!! 세하의 심장을 반쯤 꾀뚤었던 꼬리하나가 힘껏 세하의 심장을 관통해 슬비의 여린 가슴을 꾀뚤고 그녀의 마지막 고동을 잠재워버렀다. 난 두 사람의 마지막 숨소리가 끝날때까지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래고 내몸은 그재서야 만족했는지 다시금 내의지대로 움직여주기 시작했다.
"......... 머야... 이게........... 머냐고........"
절망이 다가온다. 슬픔이 싸여간다. 험오심이 피어오른다. 공포가 퍼저간다. 내의지가 부서지며 내정신이 아득해저간다. 아무곳도 할수없었다. 세하와 슬비가 죽을때까지 아무짓도 하지못했다. 그리고지금 나와 연결된 꼬리로 천천히 흡수되어가는 두사람을 그저 마냥 바라만 보고 있는 나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무력함을 보여주고있었다.
"........크으........ 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
난 이후에도 수만은 사람들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여버렸다. 괴로움에 울면서도 실망감에 비명을 지르며 나를 버리는 모든 존제들을 배제하고 죽여나갔다.
그로부터 수백년이 흘러갔다. 패허가 된 도시는 나무와 풀들로 가득해저갔고 지상에 살아 남아있는 생명체라곤 식물들 뿐이였다. 동물들도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다.
".........."
그리고 남은 동물이라고는 짐승으로 전락한 나 하나뿐이였다.
"......난.. 언제 죽는거야?....... 대체 언제 죽는거야?....... 친구를 죽이고....... 가족을 죽이고...... 사람들을 죽이고...... 다른 동물들도 죽이고...... 차원종들도 죽이고 나 자신까지 죽여버렸는데........ 이제 나 하나나 주변의 식물들 바께없는대...... 난..... 언제 죽는거야?"
내안에 있던 차원종의 의식을 찟어죽여버리고 모든 힘을 내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힘에 취해 내가 달려드는 차원종이나 클로저들을 모조리 죽어버리며 지루함을 달랬다. 하지만 이재 달래던 지루함이 다시금 몰아친다. 아무것도 없는 아니 식물만이 있는 이 대지에는 조금도 재미있음이 남아있지않았다.
결국 그렇게 지루한 시간만이 흘렀다. 사람을 죽이는대에 대한 죄책감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젔다. 세하와 슬비를 죽인 그날도 이잰 기억에서 가물가물하다. 아니 거의 잊었다. 내게서 소중했던 사람들의 모습도 잊혀저갔다. 남은거라고는 그저 허무함만이 느껴진다.
"........하아.... 지루하다......."
나는 주변에 있는 폭탄들을 바라보았다. 유니온의 실험실이나 군시선을 모두 뒤저 찾은 위상반전탄 30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겨우 찾은 것들이다. 그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죽이고 흡수했다. 그리고 남은 인간들은 이제 없다. 전부 죽여버렸더니 이재 반항하는 자들도 없었고 심심함과 지루함만이 감돌았다.
맹수나 동물들은 날 보면 무서워서 도망첬다.
그때는 쫏는 재미로 죽였는대 이젠 그럴수도 없다. 이 모든 땅에는 그저 식물만이 남아있었다. 물론 소수의 곤충들과 함께말이다.
이잰 지루해서 더 이상은 못참겠다. 아니 외로워서 미칠것 같았다. 이젠 죽고 싶은 생각뿐이다. 물론 자살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
".... 후후.... 마냑에 이 모습으로 다른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는.... 조금 자재할까나? 후후후"
스윽 팡팡파팡파아파앙!!!
가볍게 발사한 위상력 탄아들이 위상반전탄에 명중함과 동시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재좀..... 잠들수 있겠지? 하하하하~"
치지지지직!!
지루함과 멀어지기위해 아니 외로움과 멀어지기위해 나는 죽음을 택했다. 그런 마음과 함께 위상반전탄은 커다란 위상외곡현상을 일으키며 폭발하였다. 그리고 그중심에서 내 모습도 사라저갔다.
콰아아아아아아아!!!!!!!!!!!!!!!!!
그랬는대........ 그렇게 죽었어야 했는대..... 어째서?
나는 한참 싸우고 있는 클로저와 차원종들을 바라보았다.
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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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붕맨붕맨붕맨붕 <------------- 탬날아갔다!!!! (강화 실패) [7번째 강화실패로 맨탈 붕괴 돈 없음] 아... 의지가 없어저간
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악!!!!!!!!!!!! (곡소리가~~~ 그래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