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43화- [실비아. 그녀의 늑대개 체험기! -티어매트 대책실-]

호시미야라이린 2016-09-22 0

네 마음대로 하기 바란다. 하지만 세상에 들키지 않게 조심해라.”

 

“......”

 

우리 강금 특별행정구는 평안북도다. 바로 압록강 너머의 중국을 조심해야만 한다.”

 

알아.”

 

만약 반발하게 되면, 최전방 부대와 수도권 부대까지 한꺼번에 몰려들 거다.”


 

외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들을 위해 대한민국 강금 특별행정구가 나섰다. 만약 이들이 일을 벌인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일이 아니라 특별행정구의 정부 청사가 하는 일이므로 중앙정부는 아무런 책임도 질 필요와 의무가 결코 없다. 그리고 강금 특구도 사실상의 바지사장인 코로나가 주도하는 거라 아무런 문제도 없다. 강금 특별행정구의 정부 청사도 함께 병행하는 강금공업흑학교. 평안북도 구성시에 위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곳의 지하에는 정말 은밀하고도 은밀하고, 나아가 신비주의를 과도할 정도로까지 고수하는 자체 첩보기관이 있다.


 

뭐 그래봐야 그 기관과 관련한 법 자체가 없기에 법적으로는 없는 존재라고 봐야 맞는데 코로나는 그 자체 첩보기관을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 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아마도 미국의 중앙정보국의 명칭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봐야 이 기관과 관련한 법이 없기에 법적으로는 없는 조직이다. 그 때문에 강금 특구의 자체 첩보기관에 대한 정보수집이나 뭐 그러한 것들은 일절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고 또한 현실. 강금 특구는 너무나 비밀스러운 걸로도 모자라 세계 각국으로 자체 특수부대를 투입하고 있기도 한데, 불량국가들의 핵시설 잠입 및 폭파와 함께 정부요인 암살까지도 결코 아무렇지 않게 실행하는데 이들은 원래 이렇다.


 

쉽게 말하면, 경찰이 정부요인 암살과 핵시설 파괴를 한다고 생각하자.


 

수고가 많다. 코로나.”

 

오셨습니까? 강금철 님.”

 

강금 무장경찰부대. 그 내부의 자체 특수부대인 ‘?????(Fallschirmjager)’ 라 할까.”

 

물론입니다. 경찰이 공수강하를 한다는 걸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자체 첩보기관의 마크가 외부에 알려져서도 안 된다.”

 

그렇겠죠. ‘??????(Hakenkreuz)’ 라는 것을 기반으로 ‘??????(Balkenkreuz)’ 로서 교묘하게 바꾼 정도일 뿐이니까요.”


 

그렇다. 그것이 바로 강금 특구의 자체 첩보기관 마크이자 깃발이 그렇다. 정말 대놓고 표현한다면, ‘갈고리 십자가가 새겨진 깃발을 기반으로 했는데~ 갈고리 십자가의 부분만 교묘하게 제거하고 그 대신에 흑철십자를 붙인 격. 과거에 어떤 나라가 육군, 해군, 공군의 깃발을 모두 하나로 통합한 깃발이 있었는데 강금 특구의 자체 첩보기관이 바로 그 깃발을 채용했다는 것이 엄청난 문제! 그 갈고리 십자가만 제거하고, 흑철십자로 대신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엄연히 그 깃발을 사용한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학생회 상임위원장이자 명목상의 행정수반, 그리고 실질적 학생회장이자 실질적 행정수반인 강금철을 호위하기 위한 강금 무장친위대도 거기서 착안했다.


 

바로 ‘?????(Schutzstaffel)’ 이라 불렸던 부대. 세상 사람들은 과거에 어떤 나라가 그 총통을 호위하기 위해서 창설했던 무장친위대이자 준군사조직을 그 이름으로 불렀다는데 SS 부대라고도 불렸던 그 부대. 바로 거기서 착안했다. 대한민국 강금 특별행정구. 강금 무장친위대를 보면 뭐랄까? 마치 ‘21세기의 슈츠슈타펠이라는 느낌이고, 자체 첩보기관이자 무장경찰부대 내의 특수부대를 ‘21세기의 팔쉬름예거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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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든지 말든지,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은 램스키퍼 함교의 일도 해결했으니 다음 지역으로 이동한다. 도착한 곳은 티어매트 대책실이라 부르는 바로 그곳인데 티어매트란 이름의 차원종의 위협에 대책을 세우기 위함이라는데 어째선지 전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느낌을 주고 있다. 여기가 정말로 티어매트 대책실이 맞는지부터 상당한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한심하고 무능력하게까지 느끼게 만드는 이런 것들을 위해 싸워야만 하나? 실비아는 뭐라고 말을 이어갈 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마에라드에게 말을 걸자.


 

실비아. 늑대개 멤버들에게는 안 물어보고, 왜 나에게만 물어보나.”

 

“......네가 아니면 내 말을 이해해줄 사람이 없잖아.”

 

마에라드. 여기가 정말로 티어매트 대책실이 맞는지 모르겠어.”

 

“......”

 

여기의 인간들은 티어매트란 차원종을 전혀 막겠다는 의지가 느껴지지 않아.”

 

“......”

 

여기 인간들은 어째서 이렇게까지 무능력한 건지 모르겠어. 대책실을 만들어놓고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까.”

 

따로 뭐라고 부인하지는 않겠다.”

 

티어매트 대책실이라 해놓고 정작 우리가 할 일이란 게 뭐야.”

 

“......악몽지기들을 상대하면서 티어매트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만이 될 거다.”

 

. 마에라드. 너 어디로 가는 거야.”

 

널 포함한 너희가 악몽지기들을 상대할 때에 난 티어매트를 직접 상대한다.”

 

“......!?”

 

너희가 정복(V.Hard)’ 난이도에서 고생할 때에, 난 혼자서 지배(Ultimate)’ 난이도에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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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72594&volumeNo=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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