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흙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 글 보면서 힘내세요(+제가 만들고 있는 만...

베오울프크로 2017-06-27 7




의미는 없지만 일단 미방은 올려 놓고.




우선 제목부터가 나름 깝치는거 같은 분위기같은데 거슬리는분있다면 일단 사과하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림에 조금 관심이 많앗던편이었습니다. 특히 엘소드쪽을 많이 파다가 클로저스 오픈하고 한 3개월즈음쯤에 클로저스에 입덕을 했는데 게임에 호감을 갔었던것도 있엇지만 무었보다 일러스트가 취향저격한게있어서 나도 저렇게 그려봐야지! 하고 닉넴을 '언젠가그림으로'...로 하면서 조금 대충대충 그림만 그리면서 난 그래도 잘그리는 편이겠지 헤헤헤;;;하면서;;;;;;;;;; 자뻑을 했습니다;;(그것도 고1,2때;;(아 창피해))

클로저스 시작한지 꽤된즈음 같은데 그때 그림하나 올려보면서 이정도면 잘 그렸겠지 했었습니다(물론  지금은 진짜 아닙니다. 흑역사급;;)





(한 1년 2개월전쯤에 올렸던 수채화 그림, 그때는 잘그렸구나 싶엇는데 존잘이 많았던 세상을 알고나서는 자연스럽게 흑역사가 되서 5개월동안 그림올리는건 상상도 안하고 겜만 쳐했다.)



그렇게 게임에 집중하다가 한 렘스키퍼 공항까지 스토리가 진행되고나면서 제가 만든 자캐들과 얘네들이 한판 붙는다면? 싶은 느낌으로 다시 한번 그림을 올려봤습니다. 쓸데없이 프로젝트니 뭐니 거창하게 지으면서;;



(이세하와 자캐쪽 주인공 포지션 캐릭터가 정면에서 대립하는 장면, 6개월전즘에 그린그림입니다.)


이 그림 올린 이후로 계속해서 진행할려고는 했지만 여러모로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이 똭하고 떨어지더군요;; 막 100일에서 40일까지 그림올리면서 거창하게했지만 아무리봐도 제가 제 그림이 존잘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가면갈수록 점점 심하게 들어서 그림공부를 때려치우고 잠수탈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개 그림연습을 계속하다보다가 제가 한 1년동안 그린 그림들을 보고나니까 제가 너무 자기 자신한테 자뻑을 한 느낌이 너무 들어서 쪽팔렸습니다;; (내가 무슨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아닌데 뭘 그렇게 아마추어가 처음부터 존잘로 살고 싶어했는지;;)


그래도 노력은 배신을 안한다고 이제까지 그려온걸 보니까 쬐금씩은 잘그려져가는게 눈에 잘보였습니다.

 


(4개월전쯤에 그린 이세하 그림)





(3개월전 쯤에 디자인 했던 늑대개 사이드 자캐쪽 라이벌 캐릭터) 



(마찬가지로 3개월전쯤에 그렸던 제이)


(4개월전에 그린 자캐쪽 주인공)



자신이 흙손이구나, 난 왜 이렇게 못그리지라는생각은 누구나다 할수있는데 제생각이지만 존잘이 될수있는건 누구나한테 열린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차이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신이 아직도 존잘이라는 수식어구가 붙일정도로 잘그린다고는 생각하지는 많지만 발전되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도 금손이 되고싶은데 그게 잘안되고있고, 재능의 차이인가?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많이 힘내셨으면 합니다. 제가 그랬듯이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모두가 그림실력을 늘릴수있단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개월전쯤에 그린 자캐와 이세하의 대립장면 그림)



(1주일 전쯤에 그린 컬러판 리메이크(마카 수작업))



이글 보고계신분들 모두가 존잘의 계시가 떨어지길 기원합니다.




+ 참고로 아까 위에 말했던 제 자캐와 검은양,늑대개 캐릭터가 맞붙는 프로젝트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질리도록 캐릭터들 성격붕괴 안일어나게 훈프나 스토리영상 질리도록 돌리면서 말이죠;;


제가 고 3이라서 예체능쪽이긴하지만 실기쪽 준비를 해야되기때문에 최소 수능전까지는 그림이나 만화같은건 올리기는 힘들거 같습니다만은....앞으로 남은 4개월동안 수행해서 존잘이란 타이틀을 달정도로 실력을 늘려서 프로젝트 만화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부터는 잘 부탁 드립니다.




2024-10-24 19:39:1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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